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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ument.write(' 고은숙 윤석열 정부에서 위안부 문제와 강제징용 문제는 피해자들을 배제하는 식으로 역행 중입니다. 위안부 문제와 강제징용 문제는 전시 성노예, 불법 구금과 강제노역의 전쟁범죄임이 명백한 역사적 사안입니다. 그럼에도 지난번 나토 한미일 회담에서 기시다 총리가 거꾸로 한국이 노력해 달라고 주문하는 적반하장의 국치를 당했습니다.
그런 수모를 당하고도 박진 외교부 장관은 아베 조문객으로 방일했을 때 강제징용 문제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거듭 저자세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최근 외교부는 강제징용 배상절차를 심리 중인 대법원에 외교적 노력을 하고 있으니 판결을 늦추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해 지칠대로 지친 피해자 측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피해자 측이 전범 기업에 대한 배상책임을 인정한 승소 판결을 집행하기 위해 압류 재산을 현금화하는 절차를 대한민국 외교부가 방해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베 신조에게 위안부 사과를 거듭 촉구했던 낸시 펠로시입니다. 앞으로도 그는 국제인권법과 기준에 어긋나는 일본의 행동을 꾸짖어 줄 설득력 갖춘 강력한 우군입니다. 한미일 외교에서 빠뜨릴 수없는 민감한 주제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든든한 우군입니다.
가치 동맹, 법치 동맹은 인권과 자유에 대한 존중이 바탕입니다. 윤석열 검찰 정부가 걸핏하면 내세우는 법치 외교도 그 목적이 인권과 자유에 대한 가치 수호여야 합니다. 대통령이 지켜야 할 최우선의 국익이 자국민의 인권과 자유 수호일 것입니다.
그런데 일본에 비굴할 정도로 극진하고 자국민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서 자국민의 인권과 자유의 편이 되어줄 동맹이자 우방의 국회의장을 만나지 않은 것에 누구라도 의아할 것입니다.
한번은 중국을 자극하며 수만키로 전용기를 타고 나토를 가더니 또 한번은 중국을 자극하지 않겠다고 수만키로를 건너온 동맹의 의장을 만나지 않는 것이라면 빨간색을 한 청개구리 같은 외교라고 대내외적으로 혼란을 줄 것입니다. 연극 관람으로 우연한 회피가 하루는 모면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국민이 겪고 있는 고통을 풀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지 않는 것에 대해 후일의 역사가 엄중히 책임을 추궁할 것입니다. -추미애 전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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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ument.write(' 고은숙 \'위기의 민주주의-룰라에서 탄핵까지
룰라가 대통령이 되고 나서 반석 위에 오르고 꾸준히 성장하는 듯이 보였던 브라질의 민주주의가 순식간에 정치권, 수사기관과 언론의 콜라보로 이루어진 기득권 카르텔의 사법쿠데타로 인해 수십년을 후퇴하는 것을 보면서 당시 상황을 재조명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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