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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 한중경영자회의 개최…손경식 "이웃끼리 공급망 구축 힘 모아야" 손경식 경총 회장이 지난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주요 기업 CHO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손 회장은 1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차 한중경영자회의'에서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을 강조했다. /서예원 기자[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가까운 이웃인 한국과 중국이 함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손 회장은 19일 중국 베이징 차이나 월드 호텔에서 중국국제다국적기업촉진회(CICPMC)와 공동 개최한 '제1차 한중경영자회의'에 참석해 "팬데믹 극복 이후로도 전 세계적인 경기 부진,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손 회장은 "한국과 중국은 1992년 수교 이래 30여년간 경제를 비롯한 문화, 인적 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동반 성장을 이뤄냈다"며 "그간 양국 교역은 40배 이상 성장했고, 전통적인 제조업에서 신산업 분야까지 투자가 확대되며 지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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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일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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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영인 SPC 회장, 파스쿠찌 CEO 만나 협력방안 논의 허영인 SPC 회장(왼쪽)이 이탈리아 정통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 CEO 마리오 파스쿠찌와 이번 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SPC[더팩트|이중삼 기자] SPC그룹은 이탈리아 정통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의 CEO 마리오 파스쿠찌가 이번 주 방한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19일 밝혔다.파스쿠찌의 CEO이자 창업주 3세인 마리오 파스쿠찌는 오는 22일부터 한국을 방문해 한국 파트너인 SPC그룹 허영인 회장과 만나 한국·이탈리아에서 양사 사업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SPC그룹이 파스쿠찌의 성공적인 한국 시장 진출에 기여한 것처럼 파스쿠찌도 SPC그룹이 이탈리아와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양국 교차 사업 진출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오는 23일에는 허 회장과 마리오 파스쿠찌를 비롯해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 페르디난도 구엘리 주한 이탈리아 무역관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간담회도 예정돼 있다.SPC그룹 관계자는 "파스쿠찌는 22년이나 함께해온 매우 중요한 글로벌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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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종희 KB금융 회장, 자사주 5000주 매입…"책임경영 확고 의지"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20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지주회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남용희 기자[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19일 자사주 5000주를 매입했다.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양 회장은 이날 장내에서 KB금융 주식 5000주를 주당 7만7000원에 매수했다. 총 매입액은 3억8500만원이다. 양 회장이 보유한 자사주는 우리사주조합 조합원 계정 포함 5914주다.이와 관련 KB금융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그룹의 중장기 가치와 펀더멘털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바탕으로 양종희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매입했다"며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부 주도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추진 중인 가운데 국내 최대 금융그룹의 수장이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을 다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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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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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목 부총리 "주주 환원 시 법인세·배당소득세 완화 방침"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주주 환원 증가액의 일정 부분에 대해 법인세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임영무 기자[더팩트|윤정원 기자] 정부가 주주 환원 증가액의 일정 부분에 대해 법인세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자본시장 선진화 관련 전문가 간담회'에서 "보다 많은 기업들이 배당·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확대에 참여토록 유도하기 위해 주주 환원 증가액의 일정 부분에 대해 법인세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언급했다.최상목 부총리는 "배당 확대에 따라 주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더 돌아갈 수 있도록 배당 확대 기업 주주에 대해 높은 배당소득세 부담을 경감하겠다"며 "구체적 지원대상과 경감방안 등은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뮬레이션을 거쳐 결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부는 지난 2월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7일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