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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첫 팹에 9.4조 투자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 생산 거점이 될 용인 클러스터의 1기 팹 등을 건설하기 위해 9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SK하이닉스[더팩트ㅣ이성락 기자] SK하이닉스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첫 번째 팹(Fab)과 업무 시설을 건설하는 데 약 9조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SK하이닉스는 "기존에 정해진 일정대로 용인 클러스터에 들어설 첫 팹을 내년 3월 착공해 2027년 5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이사회의 투자 의사결정을 받은 것"이라며 "회사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고, 급증하고 있는 AI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팹 건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경기 용인 원삼면 일대 415만㎡ 규모 부지에 조성되는 용인 클러스터는 현재 부지 정지(整地) 및 인프라 구축 작업이 진행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이곳에 차세대 반도체를 생산할 최첨단 팹 4개를 짓고, 국내외 50여개 소부장 기업들과 함께 반도체 협력단지를 구축한다.회사는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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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불 여력 없는 티몬…피해자 "대표 불러라", 직원 "최선 노력 펼쳤다" 티몬·위메프 정산, 환불 지연 사태가 길어지면서 피해자들의 환불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데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티몬 신사옥에서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이 환불 지연 피해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뉴시스[더팩트|우지수 기자] 티몬과 위메프 정산·환불 사태에 피해 소비자들이 본사 건물을 찾은 지 나흘째, 티몬 신사옥에서 직원과 피해자가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티몬 측에서 더 이상 환불할 자금 여력이 없다고 밝히자, 이에 분노한 피해 소비자들과 응대하는 직원들의 언쟁이 오간 것이다. 그런 가운데 구영배 큐텐 대표가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의 CEO를 사임했다는 소식이 들려 피해 소비자 혼란이 더 가중되는 상황이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신사동 JK타워 티몬 본사에서 피해 소비자 환불 대응 업무를 맡은 티몬 직원들이 남아 있는 피해자들에게 밖으로 나가게 해 달라며 호소했다. 이들은 "어떻게든 해결 방법을 찾으려 한다"고 말했지만 피해자들에게 가로막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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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 손흥민과 신규 광고 캠페인 실시…파리 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하나은행이 26일부터 제33회 파리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신규 광고 캠페인을 실시한다. /하나은행[더팩트ㅣ이선영 기자] 하나은행은 26일부터 제33회 파리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신규 광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손흥민과 함께 하는 이번 광고 영상에서는 전 세계 랜드마크에 등장하는 하나은행의 대표 캐릭터 '별돌이', '별송이'를 세계적인 축구선수 손흥민이 바라보는 장면을 통해 대한민국의 대표 글로벌은행이자 외국환은행인 하나은행의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담아 표현했다.특히 이번 광고 영상에서는 광고기법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FOOH(Fake Out Of Home, 현실 배경에 초현실적인 것을 결합한 광고 기법) 기법을 은행권 최초로 TV광고에 도입했다. 미국 타임스퀘어와 영국 타워브릿지, 프랑스 에펠탑 및 대한민국 남산타워에 등장하는 별돌이, 별송이를 FOOH 기법을 활용해 실제 그곳에 있는 듯한 느낌을 살렸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전 세계 26개 지역 113개의 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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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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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가, '어닝 쇼크' 포스코퓨처엠 목표가 줄하향 26일 증권업계가 포스코퓨처엠의 실망스러운 올해 2분기 실적에 목표주가를 줄줄이 낮췄다. /포스코그룹[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증권업계가 '어닝 쇼크'를 낸 포스코퓨처엠의 눈높이를 줄줄이 낮췄다.26일 하나증권은 포스코퓨처엠의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27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36만원→29만원), 키움증권(34만원→30만원), 삼성증권(27만원→24만원), 신영증권(38만원→30만원) 등 역시 포스코퓨처엠의 목표주가를 하향했다.포스코퓨처엠이 전날 발표한 올해 2분기 실적이 증권가의 눈높이를 낮췄다. 포스코퓨처엠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4.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9155억원으로 같은 기간 23.3%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112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얼티엄셀즈 3공장 건설 일시중단, 전기자동차(EV) 소매판매 대비 높은 도매판매 등 당초 기대 대비 전기차 판매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 못한 상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