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심경 고백 "하늘도 알고 땅도 알 것"
입력: 2009.04.22 10:44 / 수정: 2009.04.22 10:45

[ 서보현기자] 그룹 씨야 무단이탈로 논란을 빚은 남규리가 심경을 밝혔다.

남규리는 21일 자신의 미니홈피 메인화면에 "하늘도 알고 땅도 알거야. 아시죠?"라는 글을 남겨 이번 사건과 관련해 갈등이 있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논란 이후 그가 심정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누구나 다 외롭다"며 "혼자 서서 걸어간다고 외로워 하지도 힘들어하지도 마"라는 글귀를 게재했다. 이어 "이 시간이 지나면 또 아무것도 아닌게 될지도 몰라"라며 "세상에 영원히 미치도록 힘든 일 따위는 하나도 없으니까"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네티즌들은 그의 미니홈피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어 답답하지만 다시 돌아올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 관심갖고 지켜볼 테니 힘내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남규리는 지난 20일 씨야를 무단이탈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물의를 빚었다.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남규리가 잔여 2년 계약을 부인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법적 대응과 함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씨야는 남규리 없이 당분간 활동할 계획이다. 남규리의 빈자리는 신인 여그룹 티아라의 지연이 일시적으로 채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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