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 호시노 "한국전 승리만 생각한다"
입력: 2008.08.16 07:11 / 수정: 2008.08.16 08:27

[ 박정환기자] 네덜란드전 승리로 2연승을 거둔 베이징 올림픽 일본 야구 대표팀 호시노 센이치(61) 감독이 한국전 승리를 자신했다.

호시노 감독은 네덜란드전 직후 가진 일본 '지지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의 경기 감각이 회복되고 있다. 투타의 밸런스가 괜찮다. 한국전은 중요한 일전이다. 내일(16일)이 승부다. '승리' 외에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닛칸 스포츠'를 통해서는 "오늘(15일)의 피칭 오늘의 배팅으로 증명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선수들에게 상승세 유지를 당부했다. 네덜란드전 일본은 선발 스기우치 도시야의 7이닝 무실점 투구와 중심 타선이 터져 6-0 낙승을 따 냈다.

네덜란드전 홈런을 기록한 G.G. 사토(세이부 라이온즈) 역시 "내일 친다는 보장은 없다. 그러나 치지 않으면 안 된다"며 한국전 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일본은 좌완 와다 쓰요시(소프트뱅크 호크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워 3연승을 노린다. 한국 또한 좌완인 김광현(SK 와이번스)이 출격한다.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는 일본이 4-3 승리를 거둔 바 있다. (2007년 12월 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

junghwan@tf.co.kr

- 관련 기사 -
[올림픽] 야구 프리뷰 - 한국
[올림픽] 야구 프리뷰 - 일본
[올림픽] 설욕 전문 한국 '다음 대상은 와다'
[올림픽] 류현진 '캐나다 완봉' 한국 2승 무패
[올림픽] 마이크 존슨 "정근우 한 방 아쉬웠다"
[올림픽] 테리 티피 "승부 치기는 사이비 야구"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